황희찬 리그 4호골, 울버햄튼 리즈 막판PK로 1:1 무승부

황희찬 세레머니

23일 펼쳐진 울버햄튼과 리즈 유나이티드의 경기가 1:1 무승부로 승부를 내지 못했다. 이날 황희찬이 선제골이자 리그 4호 골을 넣으며 앞서갔지만 후반 막판 리즈의 페널티킥으로 결국 승리를 놓쳤다.

황희찬 4호골

황희찬은 전반 10분 박스 안에서 히메네스의 슈팅이 굴절되어 떨어져 나온 것을 그대로 밀어 넣으며 리그 4호 골을 완성시켰다. 적극적인 공격돌파와 수비 가담으로 많은 활동량을 보여주었고, 자신이 넣은 골을 결승골로 만들기 위해 애썼지만 아쉽게도 승점 3점을 가져오지는 못했다.

황희찬 최근 경기력

황희찬은 분데스리가를 떠나 EPL에 입성한 지 6 경기만에 벌써 4골을 기록했다. 팀 내에서 최다 득점자이자 손흥민과 현재 득점 동률이다. 이번 리즈전에도 KTOM에 선정되는 등 최고의 컨디션을 보여주고 있으며 EPL 데뷔 시즌 몇골을 넣을 수 있을지 기대가 되는 경기력이다.

• 손흥민 EPL데뷔시즌 28경기 4골
• 황희찬 EPL데뷔시즌 6경기 4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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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판 극장골

리즈의 PK골

황희찬의 선제골 이후 울버햄튼을 몰아치던 리즈는 아쉬운 결정력으로 계속 골찬스를 놓쳤지만 집중력을 끝까지 잃지 않았다. 후반 정규시간이 모두 지나고 추가시간 4분경 겔 하르트가 드리블로 파고들자 세메두가 반칙을 하면서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그리고 로드리고가 골키퍼를 속이면서 PK를 성공시키고 1:1로 경기가 마무리됐다.

• 리즈는 이경기도 승리하지 못하면서 1승 4 무 4패로 하위권에 머물러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