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리버풀에 충격의 5대0 대패 (살라 해트트릭,포그바 퇴장)

리버풀 SNS 살라

25일 프리미어리그에서 펼쳐진 맨유와 리버풀의 경기에서 충격적인 결과가 나왔다. 호날두와 살라의 대결로 관심을 모았던 오늘의 경기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전반부터 무너지며 한골도 넣지 못하며 경기 내용과 매너 모두 대패하는 모습을 보였다. 리버풀은 압도적인 모습으로 현재 EPL에서 유일하게 무패 중인 기록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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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리버풀 경기내용

전반부터 리버풀의 강한 압박에 정신을 못 차리던 맨유는 전반 5분부터 골을 먹히며 좋지 않은 시작을 알렸다. 리버풀이 점유율과 유효슈팅 모두 2배 가까이 앞서며 지배적인 모습을 보여주었고, 맨유는 레드카드 1장과 옐로카드 6장을 받으며 매너에서도 완패했다.

모하메드 살라

골 기록

전반 5분 케이타 / 전반 13분 조타 / 전반 38분 , 전반 45+5분 , 후반 50분 모하메드 살라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호날두는 몸이 무거 워보이며 계속되는 턴오버와 패스미스를 보였다. 3대 0으로 지고 있을 때 신경질적인 모습을 보이며 옐로카드를 받기도 했으며 전체적으로 좋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 후반에 한차례 번뜩이는 스탭 오버와 디렉트 슈팅으로 골을 넣는가 싶었지만 VAR결과 아쉽게 오프사이드로 판정됐다.

모하메드 살라

살라는 과감하고 파괴적인 돌파와 득점력으로 해트트릭과 1 도움으로 공격포인트 4를 올렸고, 패스 정확도 94%, 유효슈팅 4회, 키 패스 2회 등을 기록하며 평점 만점을 받아 MOM에 선정됐다. 오늘 경기로 살라는 EPL 득점 순위에서 9골로 1위로 올라섰다. 리그 9경기에서 9골 5 도움을 기록하며 최상의 폼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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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그바 퇴장

포그바 퇴장

이미 5 : 0으로 경기가 기울었지만 맨유에는 더욱 악재가 겹쳤다. 후반 60분 교체로 들어온 포그바가 수비하는 과정에서 한 태클로 옐로카드를 받았지만 VAR결과 레드카드로 바뀌면서 퇴장당하게 된 것이다. 비록 더 골을 먹히지는 않았지만 포그바의 퇴장과 옐로카드 6장이나 받은 맨유의 파울은 처참했으며 멘탈적으로 선수들이 주저앉았음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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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입장에서는 말 그대로 총체적 난국인 충격의 패배였다. 골을 넣는 것보다 더 먹힐까 봐 두려운 경기였으며 맨유팬은 끝까지 보기 힘든 경기였을 것이다. 실제로 맨유의 홈 경기장인 올드 트래포드의 많은 팬들이 일찌감치 떠나는 모습이 카메라에 잡히기도 했으며 라이벌전이라고 볼 수 없는 최악의 패배였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0월 31일 토트넘전을 위해 원정을 떠나게 되는데 이번 패배를 잘 이겨내고 경기를 치를 수 있을지 의문이다. 솔샤르 감독의 경질설은 더욱 박차를 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선수단의 사기도 굉장히 가라앉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