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연패로 침체되었던 토트넘이 유로파 콘퍼런스 리그 조별리그 G조 2차전 무라와의 경기에서 5-1로 승리하며 한숨 돌렸다. 후반전에 교체로 출전한 해리 케인과 손흥민이 다시 합작하면서 대승에 기여했다.
토트넘의 위기
현재 토트넘이 처한 상황은 좋지 않다. 올 시즌 지휘봉을 잡은 누누 감독이 개막 3연승 후 3연패의 부진으로 경질설이 슬슬 나오고 있으며 케인은 이적갈등과 폼 하락으로 비난을 받고 있다. 상대적 약체인 무라를 상대로 골 폭격을 터뜨리며 5-1 대승을 거둔 것은 나름대로 사기를 올릴만한 의미가 있는 경기라고 생각된다.
손 에듀오
지난 시즌 새 기록과 역사를 써 내려갔던 손흥민, 케인 듀오는 시즌 13골을 집어넣으며 26만에 신기록을 작성했다. 하지만 이들의 골 합장 행진이 끊기면서 어려운 경기를 계속해 치러왔다. 하지만 이번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완성한 케인의 두 번째이자 팀의 네 번째 득점을 손흥민이 도우면서 7개월 만에 손케듀오의 합작품이 나오게 되었다.
다시 한번 두 선수가 호흡을 맞춰 골을 만들어냈다는 점에서 다시 반등해 분위기를 올릴 수 있는 의미가 있는 골이며 향후 전망을 밝게 하는 소식이 될 수 있을 거라고 믿는다. 앞으로 손흥민과 케인은 epl에서 2골만 더 넣으면 램파드-드로그바의 epl 통산 최다골 합작 기록인 36골과 타이를 이룬다.
토트넘 상대 무라 감독 인터뷰
무라 감독은 한 수 위 전력을 만나 초반에 좋은 경기를 했지만 후반에 손흥민을 포함한 주전 선수들이 교체로 들어온 뒤에는 대처가 어려웠다고 인터뷰했다. 무라 감독은 패했지만 많은 것을 얻은 경기였다며 오늘은 부족했지만 이런 무대에 강팀들과 자주 만나다 보면 점점 더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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