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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00시 30분(한국시간)에 열린 EPL 6라운드 토트넘과 아스날 경기에서 손흥민이 3호 골을 터뜨렸다. 하지만 팀은 3-1로 일방적인 패배를 당하게 되었는데 팀 패배 속 빛바랜 손흥민의 골이었다.
북런던 더비
토트넘과 아스날은 북런던을 연고로 하는 팀으로 두팀간의 매치는 북런던 더비라고 불린다. 단순한 지역 라이벌이었던 두 팀은 1차 세계 대전 이후 잉글랜드의 1부 리그가 개편되는 과정에서 승격 스캔들이 일어나며 철천지 원수지간이 되어 팬들에게 손꼽히면 더비 매치가 되었다.
손흥민 VS 도미야스
토트넘의 손흥민과 아스날로 새로 이적한 도미야스의 대결은 무승부로 보인다. 도미야스와 손흥민의 충돌이 많을것으로 예상했지만 손흥민의 공격 자체의 기회가 적었고 도미야스는 실책성 플레이가 거의 없었다. 손흥민이 골을 넣지 못했다면 도미야스의 판정승이었겠지만 후반 34분 손흥민의 만회골로 무승부로 보인다.
아스날의 압승
전반 12분 스미스로우에게 선제골, 전반 27분 오바메양에게 추가골, 전반 34분에 부카요 사카에게 쐐기골까지 전반에만 3-0으로 끌려간 토트넘은 말 그대로 아스날에게 압도당했다. 개막 후 3연패를 했던 아스날은 다른 팀이 된 듯 토트넘을 시종일관 두드렸고, 토트넘의 후반 34분의 손흥민의 골말고는 날카로운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그렇게 경기는 3-1로 끝났고 토트넘은 3연패, 아스날은 3연승을 가져가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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