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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축구

손흥민 없는 토트넘, 스타드 렌과 2대2 무승부

by Dog§▒ pan 2021. 9.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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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부상과 자가격리로 인해 출전하지 못한 유로파 콘퍼런스 리그 G조 조별리그 1차전 경기가 무승부로 끝이 났다.

토트넘은 17일 오전 1시 45분 (한국시간) 프랑스 렌에 위치한 로아 존 파르크에서 스타드 렌과 2대 2로 비겼다. 초반 전반 10분 모우라가 찬 슈팅이 수비수를 맞고 행운의 골을 넣었지만 전반 22분 스타드 렌의 타이트가 우측 구석으로 감아 차며 동점을 만들었다.

전반 27분 토트넘의 베르바인이 부상을 당하며 호이비 에르가 교체 투입되었다.

렌이 후반 26분 역전골에 성공했다. 롱패스를 받은 술레 마나 가 박스 바깥쪽에서 찬 슈팅이 골키퍼에 막혔지만 선방 방향이 좋지 않아 라보르데에게 공을 갖다 줬고 그대로 밀어 넣었다.

후반 30분 토트넘의 도허티가 올린 크로스가 수비에 맞고 튀어 오르고 호이비 에르가 내려오는 공을 바로 슈팅으로 연결하며 2대 2 동점을 만들었다.

토트넘은 한수 아래인 스타드 렌을 상대로 이렇다 할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고 케인도 손흥민없이 고립되어 있는 모습을 자주 보였다. 전체적으로 수준이 많이 떨어지는 경기였으며 주고받는 흐름은 지루했다.

스타드 렌은 리그앙에서 11위에 위치해있는 팀으로 리그 수준이나 선수단 구성을 보았을 때 토트넘이 손흥민이 없더라도 승리를 가져가야 하는경기였다. 물론 스타드 렌과의 2차전이 남아있긴 하지만 경기내용을 보았을때 변화가 있지 않다면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누누 감독은 경기 후

"완벽하지 못했다.

시작은 좋았다 볼 점유나, 라인들도 좋았다. 그리곤 우리는 득점을 했고, 그때부터 약간은 상대를 제어하지 못하게 되었다. 렌은 좋은 팀이다, 그들은 우리에게 많은 문제를 일으켰다.

경기중에 일어난 외부요인들로 경기를 완벽히 판단하긴 어려운 일이지만, 어쨌건 우리는 잘 마무리를 했다, 악재가 있었지만 선수들은 자신의 캐릭터와 믿음을 보여주며, 실점 후 결과를 바꿔놨다. 그리고 마지막까지 우리는 잘 제어해냈다.

힘든 상대였고 힘든 원정경기였다, 하지만 선수들의 자세는 훌륭했다, 이탈한 선수들이 많았기에 경기를 분석하는 게 어렵다고 하는게 맞을 것이다."라고 인터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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