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국가대표팀] 대한민국 시리아 월드컵 최종예선 값진승리

 

 

오늘 10월 7일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3차전에서 대한민국 대표팀이 시리아를 상대로 2-1 값진 승리를 거뒀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대표팀은 이번 승리로 월드컵 진출에 더욱 가까워졌다.

 

한국 선발 명단

선발 명단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4-2-3-1 포메이션으로 골키퍼에는 김승규, 수비수에는 이용, 김민재, 김영권, 홍철이 4백을 구성하고 수비형 미드필더에 정우영, 황인범이 2선 미드필더에 송민규, 손흥민, 황희찬이 담당하며 최전방에는 황의조가 섰다. 해외파를 모두 기용하며 승리를 가져오기 위해 최상의 멤버를 모두 출동시켰다.

 

 

초반부터 주도권을 잡으며 공격을 이어나가던 한국은 계속되는 골 결정력의 부재로 0-0으로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전에 들어서자마자 황희찬의 패스를 받은 황인범의 왼발 중거리슛이 골 문안으로 들어가면서 1-0으로 앞서 나가기 시작했지만, 후반 38분 시리아의 하르빈이 박스 왼쪽에서 날린 오른발 슛이 동점골을 기록하면서 무승부로 끝나는 듯했다.

• 손흥민의 결승골

결국 해결사 손흥민이 후반 43분 경기가 끝나기 직전에 김민재의 헤더 패스를 왼발로 디렉트 땅볼 슈팅을 골 문안에 꽂아 넣으며 역전 결승골을 기록했다. 결국 2-1로 극적인 승리를 이뤄냈다.

 

 

경기 MOM

벤투와 황인범

대부분의 평점 사이트에서 mom을 대한민국의 황인범으로 선정했다. 전반에만 수차례 슈팅을 시도하며 시리아의 밀집수비의 답답함을 해결하려 노력했고, 후반전에는 개인기로 수비수를 제치고 중거리슛으로 선제골을 기록하기도 했으며 예리한 패스로 인상적인 플레이를 경기 내내 펼쳤다. 침투하는 선수들을 향한 스루패스와 돌파로 플레이메이킹을 훌륭하게 소화해 냈다는 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