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영 이다영 쌍둥이 자매 그리스행
흥국생명 소속이었던 이재영 이다영 쌍둥이 자매는 학폭 논란으로 무기한 활동정지 처분을 받았다. 게다가 대한배구협회에서 두 자매 모두 국가대표 자격 무기한 박탈이라는 엄청난 징계를 내렸었다.
흥국생명은 두 자매를 다시 부르지 않을 것 같은 모습에 두 자매는 그리스로 떠나려 그리스 구단의 메디컬 테스트 완료 수계 약을 했다.
그리스에서 살면서 운동선수로 활동하려면 그리스 이민법에 따라 구단승인문서와 신체검사, 건강보험 증명서, 범죄경력 조회서 등 까다로운 절차를 통해 운동 비자를 받을 수 있다고 한다.
하지만 흥국생명과 대한배구협회에서 두 자매의 외국 리그 이적에 관련해 국제이적동의서를 발급해주지 않아 비자 문제로 인해 그리스를 가지 못하던 상황이었다.
하지만 18일 그리스의 배구 구단인 PAOK 관계자는 두 자매의 비자문제가 해결됐다며 다음 주쯤 그리스 입국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히며 상황이 바뀌었음을 알렸다.
국제배구연맹은 쌍둥이가 받은 벌은 한국에만 국한되는 것이라며 대한배구협회가 동의하지않으면 직접 나서겠다는 입장을 PAOK에 전달하고 두 자매의 이적 절차를 위해 나선 것으로 보인다.
결국 대한배구협회의 동의없이도 국제배구연맹의 도움으로 그리스로 이적하게 된 두 자매는 연봉 6000만 원 정도를 받고 1년 계약으로 이적하게 되었는데, PAOK만 저렴한 가격으로 높은 실력의 선수를 데려오게 되어 한국 상황으로 인해 덕을 보게 되었다는 게 주 시선이다.
대한배구협회를 등지고 그리스로 가게된 쌍둥이가 그리스에서 활약할지 앞으로 한국에서는 아예 활동할 계획 없이 떠나는 것인지 의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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