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간으로 4일 오전 5시에 토트넘과 비테세의 유로파 콘퍼런스 리그 G조 4차전 경기가 열렸다. 토트넘은 비테세를 3-2로 꺾으며 많은 골을 주고받았다. 토트넘의 새로 부임한 감독인 콘테의 데뷔전이 승리를 한가운데 손흥민이 또다시 새 감독의 데뷔전 첫 골을 넣으며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콘테 감독 데뷔전
토트넘 비테세
토트넘은 지난 10월 22일 비테세의 원정길에서 1대 0으로 패배한 기억이 있다. 누누 감독의 전술적 실패로 패배를 거둔 기억을 뒤로하고 콘테 감독의 첫 데뷔전 상대로 다시 비테세를 만나게 됐다. 이 경기 전, 토트넘은 1승 1 무 1패로 G조 3위에 위치해있었고 비테세는 2승 1패로 G조 2위에 올라있었다.
콘테 첫 선발 라인업
안토니오 콘테가 토트넘에 부임한 뒤 처음으로 갖는 경기에서 가용 가능한 자원을 모두 출전시켰다. 손흥민과 케인, 모우라가 공격을 담당하고 호이비 에르, 스킵이 허리에, 에메르송과 다이어, 데이비스, 로메로, 레 길론을 수비수로 요리스를 골키퍼로 모두 출전시키면서 승리에 강한 의지를 보였다.
- 콘테의 쓰리백
수비진을 쓰리백으로 사용하는 전술을 선호하는 콘테는 에메르송과 레길론을 윙백으로 사용하고 공격진의 손흥민, 케인, 모우라는 서로 좌우를 스위칭하는 모습을 보이는 3-4-3의 포메이션을 사용했다.
손흥민 선제골
경기 내용 (퇴장 3명)
손흥민은 전반 15분 만에 시즌 5호 골을 성공시키며 토트넘을 앞서 나가게 했다. 이후 모우라의 골과 비테세 라스무센 선수의 자책골까지 3-0으로 앞서 나갔다. 하지만 곧바로 라스무센과 베로에게 2골을 헌납하며 3-2로 5골이나 나오며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전에는 로메로의 경고 누적 퇴장으로 수적 열세에 놓인 토트넘이 비테세의 공격을 계속 방어하며 버티다 결국 비테세에서도 도 에키가 퇴장당하며 10명 vs 10명의 싸움이 되는듯했다. 하지만 비테세는 4분 뒤 슈베르트 골키퍼가 패널티박스 밖에서 고의적인 핸들링으로 퇴장당하면서 순식간에 판도가 뒤집혔다.
결국 스코어는 그대로 토트넘이 3-2로 승리를 가져가며 G조 2위로 올라섰다.
- 새 감독 데뷔전 첫 골 전문가 손흥민
콘테 감독에게 첫 골을 선물한 손흥민은 새로운 감독이 올 때마다 데뷔전의 첫 골을 넣는 전문가이다. 2019년 무리뉴의 첫 경기였던 웨스트햄전에도 첫 골을 터뜨렸으며, 누누 감독의 데뷔전이자 리그 첫 경기였던 맨시티전에서도 선제골이자 결승골을 넣었다.
토트넘 선수단 평점
- 요리스 - 6.9
- 데이비스 6.7 / 로메로 5.6 / 다이어 6.4
- 레길론 7.5 / 호이비에르 7.3 / 스킵 7.1 / 에메르송 7.8
- 모우라 8.4 / 케인 7.7 / 손흥민 8.4
- 교체 : 은돔벨레 6.5 / 윙크스 6.4 / 산체스 6.3
'해외축구' 카테고리의 다른 글
토트넘 리즈에 2대1 역전승, 골 장면, 하이라이트 움짤.GIF (0) | 2021.11.22 |
---|---|
토트넘 에버튼 0 : 0 무승부, 콘테 감독 리그 데뷔전 유효슈팅 0...갈길 먼 토트넘 (0) | 2021.11.08 |
토트넘 누누 감독 경질, 위약금 225억 수령...메이슨 임시감독 (0) | 2021.11.02 |
토트넘 맨유 맞대결, 호날두 1골 1도움으로 맨유 3대0 완승 (0) | 2021.10.31 |
토트넘 번리 1대0으로 꺾고 카라바오컵 8강 진출...손흥민 교체출전에 평점 4 (0) | 2021.10.28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