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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축구

토트넘 콘테감독의 데뷔전 3-2 승리, 손흥민 5호골...양팀 3명 퇴장 혈투

by Dog§▒ pan 2021. 11.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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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시간으로 4일 오전 5시에 토트넘과 비테세의 유로파 콘퍼런스 리그 G조 4차전 경기가 열렸다. 토트넘은 비테세를 3-2로 꺾으며 많은 골을 주고받았다. 토트넘의 새로 부임한 감독인 콘테의 데뷔전이 승리를 한가운데 손흥민이 또다시 새 감독의 데뷔전 첫 골을 넣으며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콘테 감독 데뷔전

토트넘 콘테 감독
토트넘 비테세

토트넘은 지난 10월 22일 비테세의 원정길에서 1대 0으로 패배한 기억이 있다. 누누 감독의 전술적 실패로 패배를 거둔 기억을 뒤로하고 콘테 감독의 첫 데뷔전 상대로 다시 비테세를 만나게 됐다. 이 경기 전, 토트넘은 1승 1 무 1패로 G조 3위에 위치해있었고 비테세는 2승 1패로 G조 2위에 올라있었다.

콘테 첫 선발 라인업

안토니오 콘테가 토트넘에 부임한 뒤 처음으로 갖는 경기에서 가용 가능한 자원을 모두 출전시켰다. 손흥민과 케인, 모우라가 공격을 담당하고 호이비 에르, 스킵이 허리에, 에메르송과 다이어, 데이비스, 로메로, 레 길론을 수비수로 요리스를 골키퍼로 모두 출전시키면서 승리에 강한 의지를 보였다.

  • 콘테의 쓰리백

수비진을 쓰리백으로 사용하는 전술을 선호하는 콘테는 에메르송과 레길론을 윙백으로 사용하고 공격진의 손흥민, 케인, 모우라는 서로 좌우를 스위칭하는 모습을 보이는 3-4-3의 포메이션을 사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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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선제골

손흥민 골 장면
경기 내용 (퇴장 3명)

손흥민은 전반 15분 만에 시즌 5호 골을 성공시키며 토트넘을 앞서 나가게 했다. 이후 모우라의 골과 비테세 라스무센 선수의 자책골까지 3-0으로 앞서 나갔다. 하지만 곧바로 라스무센과 베로에게 2골을 헌납하며 3-2로 5골이나 나오며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전에는 로메로의 경고 누적 퇴장으로 수적 열세에 놓인 토트넘이 비테세의 공격을 계속 방어하며 버티다 결국 비테세에서도 도 에키가 퇴장당하며 10명 vs 10명의 싸움이 되는듯했다. 하지만 비테세는 4분 뒤 슈베르트 골키퍼가 패널티박스 밖에서 고의적인 핸들링으로 퇴장당하면서 순식간에 판도가 뒤집혔다.
결국 스코어는 그대로 토트넘이 3-2로 승리를 가져가며 G조 2위로 올라섰다.

  • 새 감독 데뷔전 첫 골 전문가 손흥민

콘테 감독에게 첫 골을 선물한 손흥민은 새로운 감독이 올 때마다 데뷔전의 첫 골을 넣는 전문가이다. 2019년 무리뉴의 첫 경기였던 웨스트햄전에도 첫 골을 터뜨렸으며, 누누 감독의 데뷔전이자 리그 첫 경기였던 맨시티전에서도 선제골이자 결승골을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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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선수단 평점
  • 요리스 - 6.9
  • 데이비스 6.7 / 로메로 5.6 / 다이어 6.4
  • 레길론 7.5 / 호이비에르 7.3 / 스킵 7.1 / 에메르송 7.8
  • 모우라 8.4 / 케인 7.7 / 손흥민 8.4
  • 교체 : 은돔벨레 6.5 / 윙크스 6.4 / 산체스 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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