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의 PSG 이적후 첫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1차전 (브뤼헤 vs 파리생제르망)

MNM

2021년 9월 16일 오전4시 (한국시간) 챔피언스리그 본선 조별리그 A조 1차전 브뤼헤와 PSG의 경기가 펼쳐졌다. 브뤼헤의 홈구장인 Jan Breydel Stadium에서 클럽 브뤼헤와 파리 생제르망은 1대1로 승부를 가르지 못했다.

 

- 경기 과정 -

홈팀 브뤼헤는 3-5-2 형태로 골키퍼 미뇰레와 수비에 마타 , 헨드리 ,은소키가 최후방을 지켰고 중원에 소와, 리츠, 바나켄, 발란타, 소볼이 유동적인 형태로 있으며 최전방에 케텔라에르와 랭이 투톱을 구성했다.

원정팀 PSG는 4-3-3 형태로 4백에 디알루, 킴펨베, 마르퀴뇨스, 하키미 가 지켰고 중원에 에레라, 파레데스, 바이날둠이 허리라인을 그리고 공격수에 드디어 MNM라인 네이마르 음바페 메시가 출격했다. 골문은 나바스가 지켰다.

전반전 15분 안드레 에레라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왼쪽측면의 음바페가 빠르게 돌파하며 박스안쪽으로 컷백 패스를 넣어줬고 에레라가 논스톱슈팅으로 골대 왼쪽하단으로 집어넣었다.

전반전 27분 브뤼헤가 빠르게 반격을 했다. 소볼이 왼쪽 측면에서 낮게 연결한 크로스를 패널티지역에서 바나켄이 받아 오른발슈팅으로 골문을 갈랐다.

2분뒤인 29분 메시가 박스 오른쪽에서 왼발로 대각선슈팅을 날렸지만 아쉽게 크로스바를 강타했고 전반전은 별소득없이 그렇게 마무리되었다.

후반전 시작하자마자 바이날둠과 파레데스를 빼고 드락슬러와 페레이라를 투입하며 선수단 구성을 빠르게 바꿨지만 계속된 공격이 계속막히고 패스가 짤리며 PSG 답지 않은 모습으로 결국 1대1로 마무리하게되었다.

 

- 브뤼헤 총 평 -

상대적으로 열세인 브뤼헤는 홈구장의 팬들의 성원에 힘입어 이긴것과 다름없는 무승부를 얻어내었고 충분히 그 자격이 있었다. 

공격진인 케텔라에르와 랭이 좋은모습을 보였고 바나켄도 그 중간을 연결해주는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

브뤼헤는 점유율은 밀렸지만 슈팅9개 유효슈팅 5개로 PSG보다 더 많은 숫자를 기록했고 공격기회를 끝까지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좋은 모습을 보였다.

 

 

- PSG 총 평 -

역대급 선수단을 가진 파리 생제르맹은 아직까지는 조직력이 많이 부족해보였고 선수들끼리의 호흡도 맞지 않아보였다.

메시는 골대를 맞춘 슈팅외에는 이렇다할 모습이 없었고 몸싸움에서 밀려 드리블하기 어려워보였으며 슈팅도 정확하지 못했다. 이적 후 첫 챔피언스리그 출전은 실망스러운 모습이었다.

음바페는 어시스트를 기록하고 활발한 모습을 보이려 하고있었지만 왼쪽 발목부상으로 일찍 교체아웃되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네이마르는 잘 보이지도 않았다.

수비진은 마르퀴뇨스를 제외하고 모두 패스도 부정확하고 컨디션이 좋지 않아보였다

교체로 들어온 누누 멘데스는 본인이 가지고 있는 장점을 확실히 보여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