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터진 메시의 왼발! 챔스에서 데뷔골

29일 열린 맨체스터 시티와 PSG의 챔피언스리그 본선 A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메시의 데뷔골이 드디어 터졌다. 20년 동안 원클럽맨이었던 바르셀로나의 메시는 PSG로 이적 후 부상과 불화설 등 논란이 있는 듯했지만 강력한 우승후보인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 데뷔골을 터뜨리며 메시는 메시라는 것을 보여줬다.

 

 

골을 넣은뒤 기뻐하는 메시

 

 

PSG의 무실점 승리

메시 음바페 네이마르로 구성된 세계 최강의 쓰리톱을 앞세운 PSG가 아드리사 게예와 메시의 골로 2대 0 승리를 거두면서 1승 1 무로 A조 1위로 올라갔다. 전반 8분 만에 선제골을 넣은 PSG는 맨시티에게 점유율과 슈팅수는 뒤쳐졌지만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후반 29분에 메시와 음바페가 드리블하며 패스를 주고받으며 메시의 전매특허 왼발 감아 차기 골까지 나온 모습은 PSG의 공격진이 호흡이 맞았을 때 얼마나 강력한지 느낄 수 있게 해 주었다.

 

 

 

메시의 인터뷰

메시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최근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고, 이번 경기가 홈에서 치르는 2번째인데 골을 넣어 기쁘다며 새로운 소속팀에 적응해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경기를 치를수록 호흡이 좋아질 것이라며 완성도를 높이고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이어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점점 소속팀에 마음을 정착시키며 동기부여를 잡는 모습의 인터뷰를 하며 그동안의 부적응 논란을 종식시키는 듯했다.

 

psg 쓰리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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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후 평점 (스카이스포츠)

PSG : Donnarumma (8), Hakimi (8), Marquinhos (8), Kimpembe (7), Mendes (7), Verratti (8), Herrera (7), Gueye (8), Neymar (6), Messi (8), Mbappe (7), Wijnaldum (5), Danilo (n/a)

Man City: Ederson (5), Walker (6), Dias (5), Laporte (5), Cancelo (7), Rodri (6), Mahrez (5), De Bruyne (6), Bernardo Silva (5), Grealish (4), Sterling (4), Foden (6), Jesus (5)

MOM : Gianluigi Donnarumm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