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9월 15일 오전4시 (한국시간) 펼쳐진 21-22시즌 챔피언스리그 E조 조별리그 1차전은 바르셀로나의 홈구장인 캄프누에서 원정팀인 바이에른 뮌헨이 3대0으로 승리하며 또다시 바르셀로나에게 굴욕을 선사했다.
- 경기 과정 -
홈팀 바르셀로나는 3-1-4-2 전형으로 로날드 아라우호 , 피케 , 가르시아가 3백을 구성하고 부스케츠가 수비형 미드필더로 알바, 프랭키 더 용 , 로베르토 , 페드리가 2선 허리라인을 형성, 데파이와 루크 더 용이 투톱을 구성했다.
원정팀 뮌헨은 4-2-3-1 전형으로 데이비스 , 우파메카노 , 파바르 , 쥘레가 4백을 구성하고 고레츠카와 키미히가 중원을 지키며 사네 , 뮐러 , 무시 알라가 2선 그리고 최전방에 레반도프스키가 원톱을 구성했다.
전반 15분정도까지는 바르셀로나가 대등하게 경기를 펼치는 듯했지만 금방 뮌헨의 기세로 넘어왔으며, 결국 전반 33분 뮐러가 정면에서 찬 슈팅이 가르시아를 맞은 굴절의 도움으로 선제골을 기록했다.
후반전 56분 무시알라가 디렉트로 때린 슈팅이 골대를 맞고 튕겨 나오자 세컨드 볼을 늘 그렇듯 레반도프스키는 놓치지 않았고 그대로 침착하게 골 대안으로 밀어 넣으며 추가골을 완성시켰다.
후반전 85분 그나브리의 슈팅이 또다시 골대를 맞고 필연처럼 레반도프스키에게 갔고, 박스안에서 침착하게 수비 수한명을 접으며 제치고 결국 바르셀로나를 완전히 침몰 시는 멀티골을 넣었다.
- 바르셀로나 총 평 -
과거 19-20시즌 챔피언스리그 8강전에서 2-8 대패를 당했던 바르셀로나는 복수의 기회는커녕 또다시 굴욕을 맞봤고, 팬들과 언론들은 모두 리오넬 메시의 부재를 실감하기 시작했다.
바르셀로나는 가지고있던 챔피언스리그 첫 경기 무패의 최장 기록이 깨지게 되었다.
바르셀로나는 이번 경기에서 유효슈팅 0개를 기록하였는데 이것은 구단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다.
바르셀로나의 선수단은 모두 좋지못한 모습을 보였으며 그나마 뮌헨의 공격을 1대 1로 여러 번 막아낸 로날드 아라우호만이 최선의 모습을 보였다.
- 바이에른 뮌헨 총 평 -
뮐러는 바르셀로나와의 6번 경기에서 총 7골을 집어넣게되었는데 챔피언스리그 역사상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뮐러보다 많은 골을 넣은 선수는 없다.
바이에른 뮌헨은 원정 19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유지했다.
레반도프스키는 2골로 MOM에 선정되며 발롱도르의 배당률을 떨어뜨렸다.
노이어는 공을 만질일이 많이 없었으며 화면에도 자주 잡히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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